올림푸스한국, 복강경 장비 '썬더비트' 신제품 출시

혈관응고 필요한 개복수술에 용이
갑상선·유방·ENT 수술에도 적합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승인 2022.11.09 23:36 의견 0


올림푸스한국이 복강경 수술장비 브랜드 썬더비트(THUNDERBEAT)의 신제품 ‘썬더비트 오픈파인 조 타입 X’(사진)를 국내 출시했다.


썬더비트는 지난 2014년 복강경 수술용 제품으로 출시돼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수술 장비이다. 고주파 에너지에 의해 두께 7㎜ 혈관까지 안정적으로 봉합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썬더비트 오픈파인 조 타입 X’는 갑상선·유방·이비인후과 수술과 같이 미세한 조직 절개 및 혈관 응고가 필요한 개복 수술에 용이하도록 집게의 앞부분 너비가 얇게 개발됐다.


집게가 피크 소재여서 수술 부위 주변 조직에 열 전달을 최소화해 혈관과 조직의 절개와 응고를 지원한다. 피크 소재는 고성능 폴리머(HPP)로 알려졌으며 자동차, 항공우주 산업에서 금속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림푸스는 계속해서 최소침습수술뿐만 아니라 개복 수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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