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폐암의 날' 행사 열린다
11월 10~11일, 잠실 롯데호텔서 22개국 620여 명 참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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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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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암학회(회장 김동관, 이사장 김영철)는 11월 10~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폐암과 관련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학회가 9일 밝혔다.
폐암학회는 매년 추계 학술대회기간에 폐암 환우들을 위한 ‘폐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https://youtu.be/acIVl39oCWk) 라이브방송으로 폐암 환자의 재활과 운동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실시간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2개국 62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사전등록을 했으며 18개국에서 제출된 124개의 연구결과에 대한 초록에 대한 심사를 거쳐 26개의 초록이 구연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전문가들과 37명의 해외 석학들이 강의와 토론에 참여한다.
첫째 날 기조강연은 ‘표적항암제의 내성’이 주제이다. 둘째 날 기조 강연은 ‘폐구역 절제술의 효과’를 주제로 한다.
이틀 동안 7개의 위성 심포지엄, 교육 세션, 보험 세션, 그리고 폐암관련 기초부터 역학·임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구연 발표 및 포스터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최근에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수술 전후의 면역항암치료, 방사선 치료의 발전, 혈액 및 체액을 이용한 진단법, AI를 이용한 영상 진단, 첨단 내시경의 활용, 폐암 검진 사업 등 폐암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폐암학회 산하 연구회인 표적치료연구회와 종양면역다학제연구회, 그리고 유관학회인 대한면역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또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과의 공동 심포지움을 통해 논란이 많은 국내의 신약 허가 및 보험에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철 이사장은 “폐암 다학제 치료의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의 회원들과 예방의학, 기초의학 등을 전공하는 연구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폐암 치료의 수준을 높이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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