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메디칼 "의료기 산업 스타트업과 협력 강화"
리브랜딩(J&J MedTech) , 디지털 의료환경 맞춰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 제공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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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16:51 | 최종 수정 2022.07.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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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관련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오진용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사진)는 지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들의 등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진과 의료 인프라에 힘입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메디테크 이노베이션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이날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업 비전과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로봇수술기, 의료용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메디테크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전략으로 디지털 시대 미래 헬스케어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최첨단 기술과 혁신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기존의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최적의 치료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질병·환자 중심이 아닌 생애 전반 건강유지를 위한 전인적 의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는 것이다.
오 대표는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랜딩(J&J MedTech) 전환은 디지털 의료환경의 빠른 변화와 환자의 수요에 맞춰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사이언스,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위해 더 스마트하고, 덜 침습적이며, 보다 맞춤화된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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